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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4. 13.

    by. onspace25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향한 쇼트트랙 선발전이 모두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번 쇼트트랙 선발전은 2025-2026 시즌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을 구성하는 중요한 자리였던 만큼,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는데요.

     

    남자부에서는 고교생 유망주 임종언, 여자부에서는 기대주 김길리가 각 부문 1위를 차지하며 큰 주목을 받았습니다.

     

     

    쇼트트랙 선발전 최종 순위

     

     

     

    1. 임종언, 쇼트트랙 선발전 종합 1위로 태극마크 획득

     

    ‘고교생 유망주’로 불리는 임종언(노원고,17)은 이번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남자부 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1차 선발전에서는 1,500m 1위, 1,000m 2위, 500m 17위를 기록했으며, 2차 선발전에서도 1,500m 1위, 500m 3위를 기록하는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었습니다.

     

    쇼트트랙 선발전 마지막 경기인 1,000m에서는 무리하지 않고 결승 B파이널에서 마무리했으며, 종합 랭킹 포인트 102점으로 남자부 1위를 확정지었습니다.

     

    특히, 그는 올해 초 주니어 세계선수권에서 금메달 2관왕에 오른 실력자이자, 이번이 성인 국가대표팀 첫 발탁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습니다.

    이미 주니어 대회를 석권한 임종언은 이번 국가대표에서 당당히 1위를 차지하며 또 하나의 대형 유망주가 탄생을 알렸습니다. 

     

     

    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
    쇼트트랙 선발전 남자 최종1위 임종언(17)

     

     

     

    👉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최종경기 다시보기

     

     

     

     

     

    2. 황대헌의 복귀, 신동민의 첫 승선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도 이번 쇼트트랙 선발전을 통해 대표팀에 복귀했습니다.

     

    지난 시즌 팀킬 논란에 휘말리며 아시안게임, 세계선수권 등에 참여할 수 있는 대표팀에서 탈락했던 그는 이번 선발전에서 랭킹 포인트 89점을 기록하며 종합 2위에 오르며 재도약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또 한명의 유망주 신예 신동민(고려대)은 2024 주니어 세계선수권 3관왕 출신으로 랭킹 포인트 55점으로 종합 3위에 오르며 쇼트트랙 선발전을 통해 생애 첫 올림픽 출전을 확정했습니다.

     

    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
    종합 2,3위를 차지한 황대헌과 신동민

     

     

     

    ※ 아래 파일을 통해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 성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5-26 쇼트트랙 국가대표 종합성적.pdf
    0.13MB

     

     

     

     

    3. 여자부는 김길리 1위, 최민정 자동 선발

     

    여자부 쇼트트랙 선발전에서는 김길리(성남시청)가 랭킹 포인트 128점으로 압도적인 점수차를 보이며 1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는 1차와 2차 쇼트트랙 선발전 모두에서 꾸준히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올림픽 개인 종목 출전권을 확보했습니다.

     

    또한, 노도희(화성시청)가 종합 2위에 오르며 올림픽 개인전에 합류했고, 최민정(성남시청)은 이미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통해 차기 시즌 국가대표 자격을 자동으로 획득해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도 태극마크를 지켰습니다.

     

    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쇼트트랙 선발전 최종결과

     

     

     

     

    4. 쇼트트랙 선발전 통해 계주 멤버 및 후보도 확정

     

    쇼트트랙 선발전 결과에 따라 계주 멤버와 국가대표 후보도 확정됐습니다.

     

    남자부 4·5위 이정민, 이준서(성남시청), 여자부 3·4위 이소연(스포츠토토), 심석희(서울시청)는 계주 멤버로 선정됐습니다.

    남자부 6∼8위 김태성, 홍경환, 김건우, 여자부 5∼7위 서휘민, 최지현, 노아름은 후보 자격을 갖고 대표팀을 보조하게 됩니다.

     

    이는 모두 쇼트트랙 선발전의 최종 결과에 따라 결정된 바입니다.

     

    출처 : 연합뉴스,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1~3위 시상식

     

     

     

     

    5. 박지원, 또다시 올림픽 불발

     

    작년 세계랭킹 1위이자 올해 아시안 게임에서 최강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박지원(서울시청)은 이번에도 쇼트트랙 선발전의 벽을 넘지 못했습니다.

     

    선발전 1,2차 500m, 1000m, 1500m 등 총 6번의 대회가 있었지만 이 중 한번도 1~3위 순위권 안에 들지 못하면서 최종 8위에도 들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월드투어 3회 종합우승, 세계선수권, 아시안게임에서 메달을 휩쓸었지만, 이번에도 올림픽과의 인연은 없었습니다.

    최근 2~3년간 세계랭킹 탑클래스의 모습을 보여주었고 전성기를 보내고 있었기에 최종 8위에도 들지 못한 것은 충격이 큽니다. 

     

    현재, 20대 중후반의 나이이고 다음 올림픽 선발전까지 4년이 지나야 하기 때문에 아쉬움이 더욱 큰 상황입니다. 

     

    부상으로 부진했던 장성우(화성시청)도 이번 쇼트트랙 선발전에서 탈락하며 대표팀 승선이 무산됐습니다.

     

     

     

     

    마무리: 쇼트트랙 선발전은 끝났지만 경쟁은 계속된다

     

    2026 동계올림픽을 위한 쇼트트랙 선발전이 마무리되며, 이제 대한민국 대표팀은 올림픽 메달 사냥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합니다.

    각 선수들의 기량은 세계무대에서도 통할 것으로 기대되며, 팬들의 응원도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젊은 선수들로 세대교체가 된 대한민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내년 올림픽에서 어떤 결과를 만들어낼지, 이번 쇼트트랙 선발전을 통해 선발된 선수들의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입니다.

     

     

    👉 국가대표 선발전 2차 최종경기 다시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