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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8학년도 대입제도가 대폭 개편됩니다.
이번 대입제도 변경은 현재 고등학교 1학년 학생부터 적용되며, 수능 체제, 모의평가 일정, 수시 원서접수 일정, 그리고 고교학점제와 연계된 반영 과목 공지 시기 등 여러 방면에서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이러한 대입제도 개편 내용을 4월 15일 공식적으로 발표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수험생과 학부모가 반드시 알아야 할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의 핵심 변경점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수능 체제 개편 – 통합형 수능, 선택과목 폐지
2028 수능 개편안 내용 2028학년도 대입제도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바로 통합형 수능 체제의 도입입니다.
기존 국어·수학 영역에서 시행되던 선택과목 제도(화법과 작문/언어와 매체, 확률통계/미적분)가 폐지되고, 모든 수험생이 동일한 문항을 풀게 됩니다.
이는 수능의 공정성을 높이고, 과목 선택에 따른 유불리를 줄이기 위한 취지입니다.
- 국어/수학 영역: 선택과목 폐지, 공통 문항 출제
- 사회탐구/과학탐구: 각각 ‘통합사회’, ‘통합과학’으로 전환, 25문항 40분 운영
- 예시 문항 공개: 2025년 4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및 수능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
이번 대입제도 개편에 따라 개발된 예시 문항은 평이한 수준으로 구성되어 수험생과 교사의 이해를 돕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수험 준비의 방향성을 명확히 하고, 교육 현장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교육부] 202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험 및 점수 체제 안내.hwpx0.44MB2. 모의평가 일정 조정 – 9월에서 8월로 앞당겨진다
일명 9월 평가원 모의고사라고 불렸던 기존 하반기 수능 모의평가가 올해 고등학교 1학년이 맞이할 2028년 대입제도에서는 8월 넷째 주 또는 다섯째 주로 앞당겨집니다.
이는 수험생들이 모의평가 성적을 기반으로 보다 정확한 수시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 변경 전: 9월 중순 → 성적 통보 후 수시 원서접수 마감
- 변경 후: 8월 말 시행 → 성적 확인 후 수시 지원 가능
이러한 대입제도 변경은 사교육 홍보에 흔들리지 않고,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합리적인 판단 하에 대입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3. 수시 원서접수 시기 변경 – 9월 중하순으로 순연
이번 대입제도 개편에서는 수시 원서접수 일정도 변경됩니다.
기존에는 9월 둘째 주에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었지만, 앞으로는 하반기 모의평가 성적이 통지된 이후인 9월 중하순으로 미뤄집니다.
이로 인해 수험생들은 모의평가 성적을 확인한 뒤,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고려해 전략적으로 수시 원서를 접수할 수 있습니다.
대입제도 개편이 실질적인 학생 중심 시스템으로 변화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4. 고교학점제 연계 – 대학 모집단위별 반영 과목 조기 안내
2028학년도 대입제도에서는 고교학점제의 도입과 함께, 대학이 반영하는 과목 정보를 조기에 제공하게 됩니다.
통상적으로 대학의 반영 과목 정보는 입학연도 1년 10개월 전에 공개되지만, 이번에는 8개월 앞당겨 2025년 8월에 안내될 예정입니다.
- 예시: A대학 경제학과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은 고2~고3 때 어떤 과목을 선택해야 할지 미리 파악 가능
- 공개 시점: 2025년 8월 예정
- 공개 방식: 대입정보포털(대교협) 및 대학별 누리집
학생들은 이 정보를 통해 대입제도에 맞춰 자신의 과목 선택을 전략적으로 조정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대입에 대한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5. 예시 문항 자료집 제공 – 학습 방향 제시
교육부는 수능 출제 과목의 변화에 대응하여 전체 예시 문항 자료집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단순한 문제 제공을 넘어, 출제 의도와 교수·학습 주안점 등을 함께 제공해 학생들의 학습 전략 수립에 실질적인 도움을 줍니다.
이처럼 대입제도 개편은 단순히 시험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학습 구조 자체를 바꾸고 있습니다.
결론: 2028학년도 대입제도, 미리 알고 준비하자
2028학년도 대입제도 개편은 단순한 시험 방식의 변화가 아닌, 전반적인 교육 환경의 재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통합형 수능, 조기 정보 제공, 원서 접수 시기 조정 등은 모두 학생 중심의 공정한 입시를 위한 조치입니다.
이번 대입제도 개편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갖습니다.
- 공정성 강화: 선택과목 폐지로 유불리 해소
- 예측 가능성 향상: 조기 정보 제공 및 모의평가 일정 조정
- 자기주도 학습 유도: 고교학점제와 연계된 과목 선택 전략 수립 가능
수험생과 학부모는 대입제도의 변화 흐름을 정확히 파악하고,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야 합니다.
교육부는 앞으로도 신속하고 정확한 입시 정보 제공을 통해 대입제도 개편이 새로운 부담이 아닌, 기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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